동네에 NEW YORK이라고 엄청 크게 써져있는 플랜카드가 곳곳에 붙어있길래 보니 군포 문화예술회관에서 뉴욕을 주제로 미술 전시회를 한다고 써져있었다. 그래서 남편과 주말에 다녀왔었다~~ 늦었지만 후기를 남긴다. 기간: 22.9.16~10.16 이용시간: 10:00~18:00 (입장 마감 17:00) 매주 월요일 휴관 참가비: 5,000원 주관: 군포문화재단, 가나아트갤러리 아 이 전시회가 끝난걸 작성하면서 알았네... 하하하 도슨트를 매일 11시, 2시, 4시 이렇게 진행한다 하셔서 시간 맞춰 관람을 하러 갔다. 일요일 4시였나 그랬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가족 단위, 연인 등 한 15명에서 스무 명 정도의 사람들과 함께 관람을 했다 원래는 미술 사조의 흐름상 추상표현주의 -> 팝아트 -> 포스트..
우리는 보통 여행을 가면 보통은 한 마을, 한 숙소에서 쭉 머무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이번 제주 여행의 베이스캠프는 곽지 해수욕장!! 애월처럼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피하고 싶으면서도, 숙소에서 걸어다닐 수 있는 곳에 바다도 있고 맛집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곽지로 가게 되었다. 그렇게 곽지에서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마지막 밤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가게 된 감성 맛집 제주 곽지 우미노식탁! 사실 첫날에 저녁 먹고 집에 돌아가는데 왠 작은 건물이 조명 빛에 눈에 띄길래 찾아보니 이 식당이었다. 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다 하고, 고양이도 있고 (나만 고양이 없어~~), 무엇보다 글라스 종류로도 와인을 다양하게 판매해서 여기다!! 싶은 마음에 바로 고!! 위치는 곽지해수욕장 왼쪽에 있는..
제주도에는 수제 햄버거집이 왜 이리 많은지? 지냈던 숙소 근처에도 눈에 띄게 화려한 수제버거집이 있어서 방문해보았다. 가게 이름은 "몬스터살롱" 하지만 가게 외벽에는 화려한 스펀지밥이 싸악 감싸고 있다. 포장가능! 영업시간 : AM 10:00 ~ PM 06:30 (마지막 주문은 6시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가게 뒤편에는 주차 자리가 별로 없고, 대로변에서 가게를 끼고 오른쪽으로 들어와 바다 쪽까지 직진하다 보면 엄청 큰 공영주차장이 바다 앞에 있다~ 10시에 맞춰서 갔는데 다행인지 이미 드시고 계신 손님들이 몇 분 계셨다. 나는 고민하다가 몬스터 제주한우버거를 아이스티세트로 먹었고 (한우버거가 여기 시그니처라고 한다) 남자 친구는 소다 세트로 제주 흑돼지 풀드 포크 버거를 먹었다. 다행히 제로콜라..
예전부터 좋다고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된 책방 소리소문! 마침 비가 오는 날씨라서, 촉촉한 분위기에 책 구경하면 더 집중하기 좋지 않을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 제주시내에서는 차로 한 40분쯤 걸리는 곳에 있다. 제주현대미술관,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등 저지문화 예술인마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산길을 달리는 듯하다가 책방 근처 마을에 다다르니 한 달 살기 숙소나 감성 카페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바다가 먼 곳에서만 살았어서 제주 한달살기 하면 해변가 마을에 살고 싶을거 같은데, 이렇게 바다와 좀 떨어진 곳에서도 제주 한달살기 하시는 분들이 많구나 싶어서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신기했다) 맛집인 곳에서는 사람들이 웨이팅도 하고 있었다. 남자 친..
비가 오는 일요일이었다. 제주도에서는 늘 1일 1오름을 오르고,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고수하는 나였는데. 비가 오니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궁금했던 제주 책방 소리소문을 방문했다. (소리소문 방문한 후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ㅎㅎ) 책을 보고 나오니 다행히 비가 그쳐있어서, 다음에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책방 근처에 있던 후기 좋은 환상숲 곶자왈공원을 발견하게 된다. 차로 한 오분 정도 거리였다.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제주어 ‘곶’과 가시덤불을 뜻하는 ‘자왈’을 합쳐 만든 글자로 화산이 분출할 때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지형이 만들어지면서 나무,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원시림의 숲을 이룬 곳을 이르는 제주 고유어이다. by 위키백과 제주도에는 이..
이번 제주 여행에서 제주대학교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었다. 아침 일찍부터 방문했던 터라 아침식사가 가능한 식당을 찾다가 남자 친구가 발견한 맛집! 아침 9시부터 문을 연다. (라스트 오더는 저녁 7시 반) 내가 예전부터 찐맛집 찾을 때 요긴하게 참고하는 카카오 지도도 참고하고, 요샌 테이블링 어플도 후기가 많아서 이것도 참고했는데 둘 다 후기가 좋았다. 고민 없이 방문! 주차는 식당 옆 작은 푯말이 세워져있는 입구를 잘 찾아들어가야 한다. (한번 못 찾아서 다시 유턴해서 돌아옴..) 아침이라 다행히 차댈곳이 있었지만 점심에 오면 웨이팅도 좀 있고 차 댈 곳도 조금 부족할 듯싶었다. 아침으로 방문했던 거라서 그냥 돌솥밥에 찌개만 먹을까 하다가 장모 정식 2인으로 시켜보았다. 나는 해물순두부 빨갛게, 오빠는..
드디어 인테리어를 끝내고 이사들어와 산지 거의 3달이 넘어간다. 난생처음 부동산을 매매하고, 실거주집 인테리어를 하면서 좌충우돌 몸고생 마음고생 통장고생을 했더랬다~~ 나는 다행히 친구 한명이 인테리어와 집꾸미기에 관심도 많고~ 실제로 작년에 본인 실거주집 마련하면서 인테리어 경험도 있었어서! 그 친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 덕분에 그나마 초보치고는 수월하게 인테리어를 끝냈다는 생각을 한다. 친구는 늘 내 집에 올때마다 얘기한다.. 본인의 영혼이 1퍼센트 정도는 이 집에 들어가있는거같다고ㅎㅎㅎㅎ너무나 맞는말이다ㅎㅎ 위 사진은 그 친구의 영혼과 나의 통장이 갈아들어간, 나의 우리집 최애공간 거실이다 히히 지금도 여기에서 은은한 예쁜 조명을 키고 블로그글을 작성중이다 :) 초보가 왕초보에게 어떤 인테리어..
소소하게 축하할 일들이 있어서 런치 오마카세 방문!!! 일요일 점심이었는데도 이미 예약으로 만석! 우리는 예약을 늦게했는데.. 누가 취소한자리를 운좋게 겟한듯 싶다ㅎㅎㅎ 바 자리에 앉았는데, 우리포함 열명정도 앉을 수 있었다 파워 내향인인지라 적당히 사람많은 분위기에 묻히는걸 조아하여.. 분위기도 뭔가 소근소근 복작복작 밥먹기 편했다. 설명도 10명 모두에게 잘 들리게끔 계속 설명해주셔서 나도 처음으로 내가 어떤걸 먹는건지 설명 적어가면서 먹음ㅎㅎ 알고먹으면 더 맛나다!! 난 운좋게 맨 끝자리~!! 식감이? 게살스프같은 느낌이났다ㅎㅎㅎ 숭어와 숙성광어. 간장대신 소금이랑 와사비 먹는것을 추천해주셨다. 내입맛엔 소금이 오빠입맛엔 간장이 더 맛있던ㅎㅎ 혼마구로 참다랑어 안쪽살과 배꼽살 와사비가 안매운거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