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벌써 임신 16주차가 되어서 첫째 아이 성별을 알게되었어요. 저는 딸맘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문득 태몽 생각이 났어요. 저희 부부는 꾸지 못하고, 양가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였는데 신기하게도 제 임신 소식도 모르던 막내 외삼촌이 태몽을 꿔주셨거든요. 외삼촌의 꿈 내용은 저희 엄마가 큰 댐 옆에 서서 쏟아져 나오듯 헤엄치는 많은 잉어떼를 지켜보는 꿈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뿐인 소중한 태몽이라 열심히 의미를 찾아보다가, 다른 대표적인 태몽까지도 같이 알아보아서 정리해보았습니다. 태몽은 과거부터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아온 주제로, 우리의 무의식적인 세계를 탐험하며 미래의 희망이나 불안을 표현하는 창구입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1. 과일을 주우는 꿈과 의미 과일을 주..
안녕하세요 혀니부입니다 오늘은 임신 초기에 걸렸던 감기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해요. 그 이유는 새로운 세포인 아기집이 몸에 잘 착상 할 수 있도록 몸이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거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시험관 하시는 분들 중에는 면역력이 높으면 면역력을 낮추는 주사도 맞으시기도 하더라구요. 저 또한 예외도 예외가 아니었는데요, 저는 평소에 정말로 감기가 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기집을 보지 못했던 그 첫 번째 검진 이후 집에 돌아와서 남편에게 감기가 옮았어요. 평소에는 정말 한 번도 옮아 본 적이 없는데 말이에요. 남편이 저랑 연애 할 때부터 지금까지 감기 걸린 모습을 처음 봤다고 하니 말 다했죠ㅋㅋ 아기집은 보지 못했어도 임테기 두줄로 이미 임신이 되..
안녕하세요 혀니부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 적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소식이 뜸 했던 이유는 제 삶에 정말 큰 변화가 찾아왔기 때문인데요. 바로... 결혼 3개월 만에 첫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우와~~~ 아이를 꼭 낳고 싶은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아예 아이없이 부부 둘이서만 살겠다고 다짐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언젠가 때가 되면 아이가 찾아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은 몰랐지요ㅎㅎㅎ 하지만 막상 아이가 생기고 나니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나 육아에 대한 걱정 보다는 내가 엄마가 된다는 사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우리 아이를 곧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벌써 9주차가 되었는데요, 임신 초기에 어떻게 임신인..